농번기 소규모 영세·고령농 등 우선 지원
당진시는 2일 농번기 중·소·고령농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맞춤형 농작업 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작업지원단은 농가의 소규모 경운작업과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3월 중순까지 수혜대상 농가와 농작업지원단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시 12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지역별로 농기계 작업비, 교통비, 간식비, 마스크구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1.5㏊ 이하의 농경지를 경작하는 영세·고령농가 및 여성농업인(단독) 등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재해피해농가, 여성농업인 등은 연령과 면적에 제한 없이 우선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지역농협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지역농협 및 시 농업정책과 친환경원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호 농업정책과장은 "맞춤형 농작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소규모 농가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영농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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