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청산 집중 지도
당진시,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청산 집중 지도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1.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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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상담소, 밤 9시까지 연장 운영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내에 위치한 노동상담소 전경 사진

당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10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상담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상황 악화 등으로 체불임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신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 상담 전문 노무사가 2주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상담시간은 평일 저녁 9시까지이고 방문은 물론 전화상담 모두 가능하며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대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경영난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사업주와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당금제도, 임금체불 생계비 대부사업 등을 활용하여 생계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경제과 김광일 노동정책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근로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관내 노동자의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에 집중 지원해 임금체불로 고통받지 않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10월, 관내 거주 노동자가 노동법을 몰라서 권익을 침해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과 관련된 노동권익 침해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코자 노동상담소(현재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내 위치)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무료로 노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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