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이철구(55) 치안감이 부임한다.
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철구 신임 청장은 전날 경찰청 인사에 따라 충남지역 치안행정을 총괄하게 된다.
이 청장은 정통 형사 출신이다. 대전지역 일선 경찰서 형사팀장·과장, 대전지방청 강력팀장을 거치면서 굵직한 사건을 맡아 해결했다. 또 지방청 사상 첫 총경 출신 홍보담당관을 맡아 언론계와도 광범위한 인맥을 맺고 있다. 형사 출신답지 않게 온화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호감형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 청장은 충남 서천에서 출생한 후 대전 동산고와 경찰대(4기), 배재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충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종합학교 건설단장,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서울지방경찰청 남대문경찰서장, 전남지방경찰청 제2부장, 주 일본 한국대사관 외사협력관, 경찰청 수사제도개편단장·수사기획관·사이버안전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 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