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쓴 건전지는 새건전지로, 우유갑은 휴지로 바꿔가세요."
서산시가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을 연중 시행을 선언하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재활용 활성화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폐건전지 및 종이팩 등을 다른 자원으로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는 니켈, 알카라인, 리튬, 산화은 전지 등이 교환 대상이고, 10개를 모으면 새 건전지 1개다.
종이팩은 우유팩, 쥬스팩, 두유팩 등이 대상이며, 종이팩 0.5㎏당(우유팩 1000㎖ 기준 18개)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단, 종이팩의 경우 내용물을 비워야 하며, 물로 헹군 후 건조한 무게다
상반기에는 폐건전지 수거함 300개를 구입해 아파트,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다.
하반기에는 '폐건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고, 공동주택 중심으로 종이팩 수거대 30대를 배부해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을 잘 활용해 시 폐기물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절약하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폐건전지 12t, 종이팩 24t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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