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있슈마을 청로회에 마스크 전달
홍성군, 청년있슈마을 청로회에 마스크 전달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4.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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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배운 재봉틀로 만든 마스크 200장.청소년 위한 청년들의 정성

홍성군 청년들이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면 마스크 200장을 가출·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8일 홍성군 다기능복지센터에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이철이 대표와 김승환 기획감사담당관, 청년있슈마을 참여 청년 등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청년있슈마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홍성 정착 청년들이 퇴근 후 틈틈이 배운 재봉틀로 만든 면 마스크 200장이다.

군에 따르면 청년있슈마을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마스크 제작·기부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요구로 당초 계획한 프로그램을 변경해 나온 결과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누군가가 보기에는 고작 마스크 200장을 기부한다고 웃을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직장에서 퇴근하고 야간에 배워서 만든 마스크에요. 마스크를 전달하지만 우리 마음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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