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샌드위치 판넬 화재 대응강화 훈련실시
소방서, 샌드위치 판넬 화재 대응강화 훈련실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3.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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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1시경 음암면 인근 공장 판넬 지붕에서 전기 용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 됐지만, 샌드위치 판넬 특성상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샌드위치 판넬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인체에 치명적이며, 외부 도금강판은 건물 안팎에서 아무리 물을 뿌려도 소방용수의 침투가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샌드위치 판넬 화재에 효과적인 진압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 20일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판넬의 외부 도금강판 및 결합, 접합부위 해제 방법 등 초기화재 진압방법을 강구하고 장비별 절단효과를 비교·분석 했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 "판넬 건물 화재는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 위험이 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며 "화재현장에서의 더욱 강력한 소방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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