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전투비행단, '코로나19' 예방 기지 방역의 날 운영
공군 20전투비행단, '코로나19' 예방 기지 방역의 날 운영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0.03.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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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작전시설, 생활관, 사무실 등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5일 기지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서산기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총동원하여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기지 방역의 날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으며,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범국가적인 위기상황이 격상된 가운데, 20전비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각 부서별 사무실, 화장실, 생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 장병과 군무원이 함께 방역 작업을 펼쳤다.

특히 작전시설, 작전차량 등 감염 발생 시 작전 준비태세에 치명적인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시설 및 장비에 대해서 더욱 꼼꼼한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방역장비를 사용하여 소독제를 살포하고, 건물 출입구 및 화장실 등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접촉 부위는 소독제로 닦는 등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장병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세정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적정 간격 줄서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예방수칙을 강조하여 감염 요인을 최대한 감소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서산기지 '코로나19' 대응반을 이끄는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중령)은 "바이러스의 감염과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하여 기지 전 부서에서 긴급하게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고 감염 요인의 확산을 전면 차단하여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장병 이동 및 부대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능동적인 예방관찰과 치밀한 장병 건강 관리, 꾸준한 방역을 통해 외부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임무 수행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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