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와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  과 김선복 노조위원장 등 17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103개조 및 5개 부칙의 단체협약서를 시에 제출했으며. 11월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교섭에 돌입했다.

실무교섭은 기존 동일 63개조 및 4개 부칙을 제외한 60개조 1개 부칙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종 97개조 5개 부칙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

맹정호 시장은 "모범적으로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노조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 노측과 사측을 벗어난 동반자적 관계로 서로가 수레의 두 바퀴임을 인정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가장 모범적인 노사관계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김선복 노조위원장도 "바쁘신 가운데에도 단체교섭에서 적극적으로 임해 주신 시 교섭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