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장 이상룡)가 13~15일까지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조소행 노협충남지역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식전행사로 길놀이 농악(해미 해룡농악단), 어린이 사물놀이(학돌초)와 개막선언, 추진위원장 인사,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후 행사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려 참석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일본 닷코마치 방문단의 축사도 이어져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시가 보증하는 '서산6쪽마늘' 은 '건강가득 행복가득, 천하으뜸 서산마늘!' 이라는 슬로건으로 '깜짝경매' , '마늘 6종경기' , '초청공연' , '전통공연' , '밴드공연' , '노래자랑' 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6쪽마늘을 판매하고 전국 택배서비스까지 이뤄져 편리성을 더했다.
그 밖에 행사부스에는 서산농특산물, 서산한우 등이 전시·판매돼 볼거리와 맛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상룡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맹정호 시장님과 임재관 시의회의장님 그리고 조소행 충남지역본부장님, 특히 일본 마늘의 주산지인 닷코마치 방문단도 참석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서산은 6쪽마늘의 주산지이며, 그 효능은 알려진 것처럼 항암·항균효과가 우수하고 또한 혈압을 낮추는 동시에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특징도 있다" 면서 "이번 축제에서는 6쪽마늘 현장 판매 뿐만 아니라 서산의 농특산물이 전시돼 맛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 밝혔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2018 서산6쪽마늘 축제를 이곳 해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며 "또한 행사준비를 위해 이상룡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일본 마늘의 주산지인 닷코마치 방문단이 함께 해주셔서 환영한다" 면서 "6쪽마늘은 난지형인 스페인산 마늘보다는 그 효늘이 높아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라고 말하고 "축제에 오신 분의 가장 큰 미덕은 6쪽마늘을 많이 사 가는 것이 최고 미덕" 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