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전종합운동장 한밭체육관 일원
서산시 리틀야구단(단장 임재관, 감독 이송영)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전종합운동장 한밭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7회 박찬호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2013년부터 박찬호 선수가 후원해 시작하여 매년 최다 규모를 갱신하면서 야구꿈나무들을 발굴하는 대표적 대회로 올해는 특히 역대 가장 큰 규모로 92팀 2200명의 유소년 야구팀들이 참가해 각 팀간의 경쟁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시 리틀 야구단은 관내 초등학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제1회 화성시장기 등 전국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명문 야구단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리틀 야구단은 다른 팀과 5점 이상 큰 격차를 벌이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가 인천남동구와 승부를 겨뤘다.
임성주(부춘초 6)선수는 "시가 충남권 최초로 준우승을 이뤄 가슴이 벅차다" 며 "열정적으로 지도해주는 감독님과 코치님, 전국 대회에 함께해주는 부모님 덕분"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0년 시 리틀야구단을 새로이 이끌 신임단장으로 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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