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일 호수공원에서 산업재해·화학사고 없는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대표 신현웅)' 과 화학섬유연맹 세종충남본부가 주관하고 시를 비롯해 충남 노사민정협의회,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등 관련 유관기관 및 LG화학대산공장, KCC대죽공장,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서산지회 등 여러 회사와 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최근 서산에서 종종 화재 및 폭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의 중대산업 재해 위험성과 발암물질 노출 심각성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장 안전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및 안전보건 OX게임 등이 진행됐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행사가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에 대한 대책과 대안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시에서는 산업재해와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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