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작물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당진시, 농작물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 승인 2018.07.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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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토마토‧상추 등 바이러스 이상증상 주의해야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의 발생밀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매개충 방제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에 주로 발생하던 바이러스가 토마토와 상추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해당 작물은 물론 바이러스 매채충의 서식지인 작불 주변 잡초까지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꽃노랑총채벌레에의 발생 밀도가 높아지면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바이러스는 초기에 방제가 미흡할 경우 빠르게 농지 전체로 감염이 확산될 뿐만 아니라 감염된 식물체는 생장점과 새 잎이 검게 마르며 점차 말라죽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농약을 살포할 때에는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전용약제를 꽃 속까지 약제가 침투하도록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이 이상 증상을 보일 때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야 한다”며 “매개충의 철저한 방제만이 농작물 바이러스 예방의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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