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에게 듣는다
[인터뷰]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에게 듣는다
  •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 승인 2019.07.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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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온 힘을 다하겠으며, 봉사회원간 소통과 화합에도 중점을 두겠다"
23일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이 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이모저모를 설명하고 있다.
23일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이 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이모저모를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뉴스서산  취재진은 23일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을 만나 적십자사봉사회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미소천사' 라는 별명을 가진 이 회장은 올 해 2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에 취임한 후, 6개월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1997년 4월 부춘동 적십자봉사회원으로 입문해 20년째 변함없는 봉사를 펼치고 있고, 봉사시간도 무려 4,700시간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임원 역할과 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이하 서자협) 부대표의 일도 맡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억척스런 봉사자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지구협의회장 임기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온 힘을 다하겠으며, 봉사회원간 소통과 화합에도 중점을 두겠다" 며 "항상 봉사자의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지구협의회장이 아니라 평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든 일들을 회원간 토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23일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이 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이모저모를 설명하고 있다.
23일 이경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장이 지역 적십자봉사회의 이모저모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산지구협의회 사업을 수행하는데 봉사자의 헌신도 필요하지만 사업지원금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이라면서 외부자원 확보에도 심여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더구나 지난 8일에 열린 '서산지구협의회 한마음대회 및 워크숍' 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함께해 준 덕분에 마치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큰 감동을 받았다 면서 앞으로도 봉사자간 소통과 화합, 워크숍을 통해 꾸준한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서산지구협의회는 매년 '어르신 나들이' , '조손가정 나들이' , '새터민 차례상 차려드리기' , '김장나눔 행사' , '어버이 생일잔치' , '진지방' 운영 등 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 중 '진지방' 은 현대오일뱅크에서 1%나눔 지원을 받아 매주 목요일 밑반찬을 중심으로 70여 개를 만들어 지역 독거어르신과 차상위계층 가정에 배달해 어르신들의 건강 또한 책임지고 있다.

또 읍·면 단위 35개소에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살예방교육' 도 실시해 생명의 존엄성과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지구협의회에서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듬어 주면서 사랑을 실천해 명실공히 적십자 정신을 이룩하고 있다.

그 전면에 이경옥 지구협의회장이 앞장서고 있어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서산지구협의회는 15개 읍·면·동 봉사회와 아마추어무선봉사회, 서음·프리덤봉사회 등 18개 봉사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구협의회 내 봉사원수는 35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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