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엔진고장 표류 카약 구조
태안해경, 엔진고장 표류 카약 구조
  •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 승인 2019.07.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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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바다 돌발상황 경계, 유사 시 '119', '해로드' 이용 권고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카약 탑승자를 구조정에 옮겨 태우는 태안해경구조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카약 탑승자를 구조정에 옮겨 태우는 태안해경구조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에서는 17일 오후 3시 12분께 충남 태안군 어은돌 아치네 캠핑장 앞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엔진이 멈춘  카약 탑승자 유모씨(37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오전 10시 30분께 어은돌항에서 카약을 타고 출항해 낚시 레저를 하고 돌아오다 갑자기 엔진 작동이 멈춰 빠른 물살을 거슬러 자력 귀항을 못하고 119 긴급신고전화로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구조대와 모항 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현장에 도착해 유씨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카약은 어은돌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태안해경구조대 이재완 경사는 “바다 레저활동 전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을 비롯해 엔진, 전기 및 연료 계통, 선체 상태 점검 등 필수적인 안전확인은 물론, 돌발적인 바다상황을 경계해 유사 시 119나 스마트폰앱 해로드를 통해 해경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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