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드론으로 수난사고 실종자 찾아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경 서산소방서에 “해미면 산수저수지에서 낚시보트를 운전 하던 중 갑자기 보트에서 추락해 물속으로 사라졌다 .”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인명검색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119구조대원등 총 30여명과 소방차량 등 12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이날 더욱 눈에 띈 것은 장기화 될 뻔한 수난 사고에 무인드론이 실종자 수색작전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한동희 현장안전관리 담당은 신속하게 드론(초경량 무인비행장치)을 인명검색 초기에 현장에 투입, 그동안 갈고 닦아온 드론 조종 기술을 활용하여 상공에서 수색활동을 펼쳤으며, 약 20여분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현장안전관리 담당 한동희는 서산소방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증명 보유자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드론(초경량 무인비행장치)은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인명수색, 재난현장조사 등 소방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여 충남소방본부는 충남 전 관서에 드론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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