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게이트볼협회(회장 김갑경)는 11일 오전 부춘산 레포츠 공원에서 '제3회 서산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내 게이트볼협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경기,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는 관내 31개팀에 35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김갑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3회 서산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 를 개최하기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국민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활력이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우리 게이트볼 경기가 큰 몫을 해왔다" 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선의 경쟁속에 우의를 다지며, 동료간 친목과 화합속에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제3회 서산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 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게이트볼대회를 위해 준비하신 김갑경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 맹 시장은 "우리지역의 게이트볼이 활성화 된데에는 여러 동호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라면서 "올 해 도민체전에서 서산시가 1등을 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협회에서 협조를 부탁한다" 며 "시에서도 게이트볼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할 계획" 이라며 "오늘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기량도 뽐내고 동료간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