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부춘중 2018학년도 제15회 부춘제 성료
서산부춘중 2018학년도 제15회 부춘제 성료
  • 글로벌뉴스서산 신정국 기자
  • 승인 2019.0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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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부춘중학교(교장 유춘환)는 지난 8일, 교정 및 서산시문화회관에서 '마음을 열어라, 부춘제 들어간다!'라는 제목으로 제15회 부춘제를 개최했다. 부춘제는 학생들이 평소 펼치지 못한 끼와 재능을 뽐내고 큰 호응을 얻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5회를 맞은 부춘제는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계획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1부에서는 '부춘인 놀이마당'이라는 제목으로 각 학급별 체험 부스를 만들어 운영하여 '강약중강약약국', '비비go', '오 빵' 등 먹거리 부스, 마음을 치료하는 약국 부스, 게임 부스 등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2부에서는 '부춘인 어울마당'으로 서산문화회관에서 복면가왕, 성악, 동아리 발표, 연극, 노래 등을 발표하며 그동안 열정으로 가꾸어온 끼와 재능을 펼쳐 보였다.

행사에서 학급 체험 부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3학년 김00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학급에서 의견을 모아 준비해서 부스를 운영하니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마지막 부춘제라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춘제를 지켜본 이00 교사는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느라 흘린 땀방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전 부스와 오후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와 춤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에도 성악, 퓨전국악, 사물놀이, 창작 랩, 출중한 댄스에 연극까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유춘환 교장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하고 해 내는 모습이 기특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그리고 학년 말 바쁘고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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