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리동 1층 노인정…점심(떡꾹) 및 푸짐한 경품 제공
서산 예천2단지아파트 송년맞이 입주민노래자랑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소화·신정국)는 15일 관리동 1층 및 노인정에서 '제2회 송년맞이 입주민노래자랑' 을 개최했다.
이번 입주민노래자랑은 연말을 앞두고 단지 내 아파트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는 동시에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떡국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푸짐한 경품으로 노래자랑의 흥을 돋웠다.
이날 11명의 주민이 노래자랑에 참가해, ▲1등 손유순(내나이가 어때서), ▲2등 한화자(남행열차), ▲3등 김순자(개나리처녀)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역 초대가수 김은영, 홍기숙씨가 사랑아 내사랑아, 처녀농군, 여자의 일생 등을 불러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춤을 덩실덩실 추게했다.
정소화·신정국 공동위원장은 "올 해로 두번째를 맞는 입주민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고단함을 모두 내려 놓으시고, 이웃 간에 서로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 만큼 즐겁고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추운 만큼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하시고,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천2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 아파트로 현재 834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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