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예비후보, 핵심공약 발표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예비후보, 핵심공약 발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4.03.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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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수소·전기완성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기업혁신파크' 유치하겠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서산시 지역 핵심공약으로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통한 미래형 서산기업신도시 건설(30만 평, 3만 명 규모), ▲수소·전기완성차 생산단지 구축, ▲첨단정밀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유치, ▲대산항 확장 및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서산·태안, UAM 토탈 산단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사회 개혁을 위해 검찰 개혁을 완수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증하겠다 면서 공약으로,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분리, ▲정치검찰 퇴출, ▲사문화된 피의사실 공표죄 실효와, ▲행안부 경찰국 폐지 등을 제시했다.

또한 1호 법안으로 국가재정법 개정을 제시했는데,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우리 지역의 중요한 국책 사업들이 에비타당성의 문턱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는데, 수도권에 비해 인구가 적어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 비수도권 도시들의 숙명" 이라며 "비수도권 지역의 예비타당성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법' 개정이 필수" 라고 말했다.

그 밖에 발의할 1호 법안으로 ▲석유화학 산업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주요 농축산물 가격 안정 3법 제·개정, ▲농어민 기본소득법안 재정을 제시했으며, 우리바다 지키기 법안으로 ▲후쿠시마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18일 서산지역 공약 발표에 이어 19일 태안지역에서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공식 후보 등록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공약발표는 조한기 예비후보의 출사표와 같은 맥락이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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