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서산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4.03.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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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산산림조합(조합장 문진환)이 11일 오전부터 4월 5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시장 개장은 유실수 40여 종에 대해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수묘 가격은 개당 2만 원에 달한다.

특히 40여 종의 수종 중에서 감나무, 매실, 모과, 대추 등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산림조합원들에게는 나무 나누워주기 행사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수묘는 음암면 탑곡리 나무농장에서 재배한 포트 묘목으로 3년생에 달하며, 기존 묘목보다 식재시 활착력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석동에 묘목을 구입하러 온 한 시민은 "올해 묘목은 3년생으로 튼튼해 보인다" 며 "집 주변에 유실수를 심어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것" 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진환 조합장은 "해마다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시장의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푸르른 자연환경과 더불어 유실수 식재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 며 "포트 묘목은 심는 것 보다는 잘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관내 조합원 3,500여 명으로 사유림경영 지원, 금융보험업무 및 세재지원, 임업기능인 양성, 산림사업 지원, 유통사업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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