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농사꾼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어느덧 13회째를 맞는다.
26일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따르면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오는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주제로 열린다.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전국의 봄꽃들이2주가량 빠르다고는 하지만 꽃지 해변과 맞닿은 코리아플라워파크는해풍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정을 잡았다.
빅데이터 4월 기준, 매년 충남에서 1위를 차지할만큼 해마다 많은방문객이 찾는 꽃박람회로 올해도 어김없이 벌써부터 문의가 끊이지않고 있다.
올해는 260만구의 튤립을 선보이면서 그 어느때보다 화려하고 입체적인 디자인 측면을 강조해 보는 이의탄성을 자아낸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2015년, 2017년 2회 연속 세계5대튤립축제로 선정될 정도로만족도와 화제성 뿐만 아니라 다수의 튤립 관련 특허를 이뤄내며 그 공을 인정받은 박람회다.
튤립꽃박람회와 더불어 백합꽃축제 10회, 가을꽃축제 9회 외에도 다알리아, 수국, 쿠르쿠마, 수선화 등단일 품종으로 진행한 축제만 총 39차례나 될 정도로 농민 스스로가 진행하는 축제로써는 국내에서도보기드문 사례이며, 1차 산업의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안전과 먹거리 정찰제를 시행해 박람회 전까지 부서별 사전교육과 예행연습을실시하고 경찰, 소방당국, 민간 단체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면서 봄꽃 대표축제에 걸맞는 행사장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에 대한 문의는 코리아플라워파크(041-675-5533)로 하면 된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