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름 인명피해 우려…침수·급경사지 전수조사한다
서산시, 여름 인명피해 우려…침수·급경사지 전수조사한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4.03.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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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호우 또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선재 대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취약·우려 지역, 침수 취약 시설,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13개 분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이를 집중 관리해 사전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여름철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시설 등의 소관 부서를 통해 조사하는 한편 지역 주민의 신고를 병행해 조사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과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시설을 신고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산시 안전총괄과(041-660-2516)로 전화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 집중적으로 관리해 사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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