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 효율적인 청사 활용 및 관리 계획으로 군민 편의 도모해야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 효율적인 청사 활용 및 관리 계획으로 군민 편의 도모해야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4.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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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서, 한곳에 모여있어야 시너지 효과 기대할 수 있어, 기준 없는 외청 분산 행정력 낭비 지적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 26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01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단기·중·장기 효율적인 군청사 활용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외청으로 분산된 부서들을 본청으로 복귀’시켜 행정업무 추진 시 원활한 소통으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전 부의장은 현재 군청사는 1989년 태안군이 서산시에서 분리되어 복군 당시 지어진 청사로 현재 인구는 줄었지만, 다양화된 행정수요와 지방 자치분권의 강화로 행정의 역할은 다양화 되어 공직자와 조직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금부터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기존에 ‘교육체육과’, ‘주민공동체과’와 이번 조직개편으로 외청으로 분리된 ‘전략사업담당관’, ‘관광진흥과’ 등은 오히려 본청에 있어야 다른 부서들과 함께 협력해야 할 업무들이 많은 부서로 외청에 있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의 시대적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은 군민의 입장에서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곳은 배우고자하는 군민들에게 이곳은 꿈과 희망,그리고 배움의 목마름을 해소해주는 ‘옹달샘’ 과도 같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직개편으로 교육문화센터에 1층에 교육체육과,2층은 전략사업단, 군립도서관4층에는 관광진흥과로 사무실이 재배치된 상황이다.

전 부의장은 단기적인 대안으로 효율적이고 민원 대응 및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본청에 있는 ‘농정과’, ‘먹거리유통과’를 농업기술센터 인근으로 이전시켜 한곳에서 농업 관련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농업행정 시스템 구축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향후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정책의 일관성과 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농업 관련 부서통합을 포함한 조직개편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본청 뒤편의 군수 관사로 사용되던 직원관사와 폐현수막 처리장, 공용차량 주차장, 컨테이너 사무실 등을 모두 철거하고 제2청사 건립을 검토해야 할 때이며, 제2청사를 건립하면 태안군의 모든 부서가 한곳으로 모여 행정업무를 처리해 소통 단절과 행정 효율성 저하, 행정업무의 신속성 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끝으로 전 부의장은 군의 모든 행위는 행정편의가 아닌 군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작동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서 이동이나 청사 활용도 결과적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또한 오늘 나온 대안들이 하루빨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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