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동절기공사 개선촉구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동절기공사 개선촉구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4.01.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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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립사업 예산과 공기에 껴맞추기식 무리한 공사 진행 멈춰야, 군민 우려 매우 커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지난 1월 12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공사과정에서 제기된 민원과 문제점에 대해 관련 부서와 감리단장에 질의하며 의견청취와 현장방문을 통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문제점 및 주요 사항은 △ 예산에 맞춘 감리기간 설정으로 12월 7일부터 토목공사에 대한 감리 없이 공사 진행 △ 토목 감리기간 종료 후 공사 기간 감리·감독일지 미작성 △ 가족센터 입주를 위한 무리한 동절기 공사 강행 △ 동절기 공사로 인한 하자보수 사항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개선방안을 촉구하였다.

특히,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감리도 계속해서 같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관급공사로 진행되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같은 대형공사에 예산 부족의 문제로

토목감리 배치기간 내 주요 구조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후, 경계석 설치 등 직접 감독이 가능한 공정을 담당 공무원이 감리·감독을 진행했다고 하지만 감리·감독일지가 작성되어 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제대로 감리·감독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에서 공사 감리·감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점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과 군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인 의원이 별도로 의정 자료를 검토해 확인해 본 결과 재무과에서는 동절기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공사일시 정지계획을 12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통보했지만, 가족센터 입주 등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계속해서 공사를 무리하게 추진하다 문제가 제기되자 1월 6일부터 급하게 공사 중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영인 의원은“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구조에 치명적 결함을 야기할 수 있는 공사는 없었다고는 하나 일부 동절기공사로 인한 하자보수가 염려되는 부분도 발견되었으며, 향후, 건립과정에서 더 세심하게 살펴, 준공, 하자보수기간 종료 후에 발생되는 문제는 모두 군비로 유지, 보수해야 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편 “조직개편으로 일부 부분 준공하여 업무를 보고 있는 가족센터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동절기 공사와 무관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공사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영인 의원은 “3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건립공사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가 그동안 시공사와 감리단에서 철저하게 관리하여 민원하나 없이 잘 진행되다가 공사 마무리쯤에 이런 논란이 생겨 안타깝다.”라며 “공사과정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더욱 철저하게 사업현장을 살펴서 우리 태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주길 기대하며, 준공 이후로도 하자보수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 회의는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을 비롯해 정책지원관, 관련부서 그리고, 감리단장이 참여하였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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