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기관장과 함께 하는 ‘시낭송 송년의 밤’ 성료
태안군, 지역 기관장과 함께 하는 ‘시낭송 송년의 밤’ 성료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3.12.2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태안문화원서 총 12개 기관장 참여, 연말 지역 화합의 장 마련
26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태안군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 모습

태안군이 관내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시낭송 송년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관내 12개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태안의 시인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시낭송 행사로, 군은 11월 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낭송과 함께 연말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낭송회에는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문화원, 태안선관위, 태안군산립조합, 한서대 등 총 12개 기관장이 참여해 각자의 애송시 한 편을 낭송 또는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1월 태안에서 진행된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춘실 씨를 비롯해 전문 낭송가의 찬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관내 기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살기 좋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시낭송 송년의 밤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기관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