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청사모, 수능 후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전개
서산청사모, 수능 후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전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3.1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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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 지역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범죄예방

서산청사모(회장 신정국)주관으로  17일 오후 수능 이후 입시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활동은 서산시청 아동청소년팀·과 서산교육지원청 청소년 선도위원회, 합동으로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 방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호수공원 일대와 터미널, 먹자골 등 청소년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PC방, 카페, 음식점 등에서 중점적으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순찰에 참여한 시 아동청소년팀 김은지 주무관은 "청소년은 우리 미래이기 때문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기성세대의 관심어린 손길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특히 수능 이후 탈선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특히 유흥가 주변에 모여있는 청소년 발견 시는 설득을 통해 귀가토록 독려하는 한편, 편의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여부를 반드시 확인, 담배, 주류를 팔 것을 권유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정대회 장학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탈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산시 여성가족과 신용철 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더 세심하게 청소년 보호에 동참달라"면서 "올해 말까지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국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사모 회원과 서산교육지원청 청소년선도위원회, 서산시청이 동참을 해주어 감사드린다" 면서 "수능 이후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필요한 만큼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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