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희망 나눔 바자회' 열다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희망 나눔 바자회' 열다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3.10.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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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읍내2로 35 진지방…보호대상아동 기금마련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대표 회장 신정국)는 지난 29일 읍내2로 35 노협 서부지점 뒷편 진지방에서 '희망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희망 나눔 바자회'는 관내 보호대상아동(가정위탁, 학대피해, 시설, 입양 등)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신정국 대표 회장을 비롯한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국수, ▲해물파전, ▲두부김치, ▲순대 등을 판매하고 그동안 봉사로 지친 회원들의 심신을 달래며 시민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희망 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바자회에 참석한 읍내동에 살고 있는 김모(남,84) 어르신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관내에서 다양하게 봉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같이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바자회까지 열어 운영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며 "음식 또한 맛이 우수해 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신정국 대표 회장은 "이번 희망 나눔 바자회가 열리기까지 노력을 많이해 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김인숙 회장님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들과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그동안 관내 보호대상 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미약해 항상 고민이 많았다" 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속해 있는 단체협의회로 전문봉사단 및 35개 단체로, 약 5,800여 명의 봉사자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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