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글로벌10국, ‘언론인 평화간담회’ 개최
IWPG글로벌10국, ‘언론인 평화간담회’ 개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3.10.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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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언론사인 페르카셰의 알터누라 편집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IWPG, 글로벌국장 조백리)은 지난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언론인 평화간담회’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화를 위한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IWPG 활동 홍보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알바니아, 파키스탄, 일본 및 국내 언론인들과 국내외 직원 27명이 참석했다.

해외와 국내 언론인들의 교류, 향후 언론인으로서 지속적인 평화 활동과 홍보 협력을 다지는 취지로 열린 언론인 평화간담회는 1부 순서에 언론인 발제가 있었다.

IWPG 글로벌10국 언론인 평화간담회 온라인 개최

알바니아 페르카셰 편집장인 알터누라는 “오늘 언론인 간담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상황과 대조해 발칸의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내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쟁으로 인한 가장 많은 피해는 여성에게 돌아가는 부분임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오랜 저널리즘 경험을 토대로 여성 인권을 위해 일할 것이며, IWPG와 지속적인 평화 활동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파키스탄 ‘NPC 이슬라마바드’의 무하마드 안와르 의장은 언론인으로서 접하게 되었던 파키스탄 여성들의 중요한 평화 구축 역할과, 말랄라 유사이자프, 아예샤 시디카의 활동을 소개하고, 여러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해 가면서도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여성들을 위해 몇 가지 권고 사항들을 제시했다.

파키스탄 언론사인 ‘마이너리티 와치’의 타리크 채먼 편집장은 ‘언론인으로서 바라본 파키스탄 내의 여성의 평화활동’에 대한 발제를 통해 파키스탄 여성들을 평화의 적극적인 설계자로 표현하며, “언론으로서 그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그들의 이야기를 목격하고 보도하는 일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언론인들의 발제 모습
해외 언론인들의 발제 모습

일본 공민신문사 모치다 테츠야 대표는 전쟁은 인간의 욕심에 기인하며, 많은 종교적 원인의 전쟁, 현재 유엔의 문제점과 개혁의 필요성, 부를 축적하는 전쟁 산업에 대한 문제를 역설했다. 이어 “시민 차원에서 전쟁이나 분쟁을 없애기 위해서는 개인, 커뮤니티,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접근의 준비가 필요하고 교육의 힘과 평화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언론사인 충청데일리. 충청매거진 김구회 대표, 충남일보 송낙인 서부취재본부장,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는 “해외 언론인들과의 교류를 기쁘게 생각하며, 간담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자리였다. 또한 보다 더 적극적인 평화의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믈 모았다.

이소미 글로벌 10국 홍보언론부장은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언론보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화의 국제법 DPCW 지지.촉구를 의한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조백리 글로벌 10국장은 “여성들의 소프트 파워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전쟁종식을 향한 여성들의 멋진 평화의 행보들을 평화의 홍보대사로서 언론과 방송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홍보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그간 언론의 협력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있었으며, 2부에는 언론인들의 자유토론과 질의 시간을 통해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DPCW 지지 및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펼치며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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