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이사장 최희재)는 지난 14일 “팔봉초.중 탐사대원들과 플로킹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팔봉 초.중 학생, 인솔교사와 안전요원 및 진행요원등 40여명이 참여하여 팔봉 구도항에서 주벅배 전망대까지 가로림만 범머리길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펼치고 팔봉면에 위치한 꿈방마을학교에서 “가로림만 청소년탐사대” 대원으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며 갯벌리더십인성캠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대원 대다수가 중학생인 반면 초등학생 신분으로 오롯이 혼자 참여한 문상희(팔봉초 5년) 학생은 “팔봉에 살지만 갯벌과 환경에 대해서 무심했던 자신에게 부끄러우며 형.누나들과 플로킹에 참석하게 되어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고, 인솔교사인 팔봉중 정훈희 교장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맑고 밝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연과 인간, 바다의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인 가로림만이 되기를 기원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하였다.
최희재 이사장은 “가로림만은 나의 것” 이라는 다짐을 하면서 가로림만에는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의기 야생생물 2급인 ‘점막이물범’의 서식지이기도 하고 십각류인 ‘흰발농게’ ‘붉은발말똥게’등이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구역이니 “가로림만청소년탐사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해양환경을 지켜나가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는 2021년 “가로림만 청소년탐사대” 발대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