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발전의 밑거름 온천수 개발 성공
서산발전의 밑거름 온천수 개발 성공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3.06.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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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암반층 800M에서 법정온도 기준 초과하는 온천수 폭발적 분출

대산 온천수개발 현장 공개행사에서 지방 언론인들과 참관인들이 온천수 분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서산시 대산읍 지역에서 양질의 온천수가 개발되어 국제도시로 발전을 추구하는 서산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온천수 개발은 이곳에서 지난 6년동안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대산지역에 온천수 개발의 확신을 갖고 추진해 온 김환철(72, 대산 온천수개발 대표) 법인대표의 인내와 집념에 의해 나타난 결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45년간 온천수 개발 기술의 노하우로 수맥과 온천수 매장량 등의 기술을 지원한 김종배(70, 수도엔지니어링) 대표와 북한 금강산 지하수개발 5개소 중 4개소를 성공적으로 굴착한 것으로 알려진 전문 기계 기술자 김재웅(59, 금강수자원 유한회사) 대표이사가 첨단 기계 장비를 지원하는 등 상호 신뢰하며 공동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 대산 온천수개발사 측에서 지난 20일 서산지역 언론인들과 사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사업추진 배경과 현재 온천수 수압 및 온도 측정 등 주요 사항들을 직접 참관하도록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 20일부터 굴착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지하 800m 지점에 이르렀으며, 지하 500m 지점에서도 양질의 온천수가 분출했으나 더 우수한 양질의 온천수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결과 800m지점의 화강암 암반층에서 섭씨 27도의 강력한 온천수가 분출되었다.

이날 확인된 27도는 법정 기준치 25도를 넘어선 온도이지만, 공개행사 참석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하는 온천수가 800m를 올라오며 차거운 쇠파이프 영향으로 3~4도 낮게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여m 더 깊이 굴착하고 온천수를 본격 활용시에는 3~5도 정도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또, 현재 1일 2,000톤 규모로 분출되고 있어 강력한 수압에 의해 굴착이 어려운 상태이나 첨단 설비를 동원하여 앞으로 200m 정도 더 굴착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성분도 우선 1,000m의 깊은 지하 암반수이기 때문에 오염원이 없으며, 1차 검사에서 마그네슘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20여 가지의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환철 법인대표는 “정확한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양질의 온천수를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카지노와 호텔은 물론 생수와 맥주공장 설립이 가능하여 앞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산지역에서의 온천수 개발은 서산 대산항을 기점으로 대 중국과의 쾌속선 운항과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서산시의 발전 기반에 중요한 자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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