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0국(IWPG)은 지난 20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제5회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DPCW 지지 촉구를 위한 여성 파트너십'을 주제로 회원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IWPG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다. 이를 위한 핵심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이며, DPCW가 UN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지지하고 지구촌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조백리 IWPG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에서 “DPCW가 제시하는 평화의 의미는 법에 의한 원칙이 통하는 전쟁 없는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화 세상의 환경을 말한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평화의 세상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화위원장 임명장 수여 및 전체 참석자의 평화서약서 서명식,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온리피스 콘퍼런스’를 통해 DPCW의 UN 상정 및 법제화를 위해 하나될 것을 다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서, 전쟁 반대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