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해미 벚꽃축제 위원회는 지난 13일 관내 자원봉사 단체인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서산청사모')와 '해미벚꽃축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호용 해미 벚꽃축제 위원회 위원장, 신정국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4회 해미 벚꽃축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해미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약 단체는 제4회 해미 벚꽃축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성공적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사항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두 단체는 협약식을 통해 원활한 지역축제 개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함께 공동 성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김호용 해미 벚꽃축제 위원장은 "일말의 고민 없이 선 뜻 손을 잡아 준 신정국 회장과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며 "오늘 협약이 해미 벚꽃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정국 서산청사모 회장은 "해미벚꽃축제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서산의 축제" 라면서 " 이번 축제가 원활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교통봉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봉사의 뜻을 밝혔다./글로벌뉴스충청 정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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