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성벽을 거닐다"
공연 한화토탈 음악동아리 "Turn Around"
서산시가 주최하고 마을공동체 탱자성 협동조합이 주관, 충남도청이 후원하는 작은 음악회가 10월 27일 토요일 해미읍성에서 열렸다.
# 동호회 소개
음악동아리는 1993년, 학창시절 밴드에 대한 로망을 가진 몇몇 사원들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Turn Around라는 이름은 4년동안 열심히 가동된 후 정기보수(Turn Around)를 통해 휴식을 취하는 화학공장과 같이 우리도 열정적으로 일한 후 음악을 통해 재충전을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초기 멤버들은 직접 발로 뛰어 악기와 음향기기들을 구하고 기숙사 지하 한 켠의 공간에 직접 방음 장치들을 일일이 설치해가며 연습실을 꾸몄다.
처음에는 베이스/기타 경험이 있는 몇 명이 모여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기타,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까지 제법 구색을 갖춘 밴드로 성장했다. 공식적인 회원 수는 38명이다.
이들의 연주 실력은 이미 많은 HTC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서산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직장인밴드 콘서트, 사내 행사 뿐 아니라 서산시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작은 음악회에서 등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 멤버 소개
동호회 회장이자 1st 기타 “최병국” 차장, 든든한 드러머 “안재흥” 기장,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깊은 음색 “양완석” 기장, 2nd 기타의 “김용호”과장, 신디사이져 기대주 “이창원”대리, 부드러운 감성 보컬 “박철홍” 사원, 새롭게 떠오르는 락 보컬 “정욱진”사원, 베이스 기타 및 총무 “이현재” 대리로 구성되어 있다.
# 공연 참여 계기
음악을 통해 얻는 즐거움을 이웃과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그동안도 몇 차례 재능기부 공연을 해왔던 Turn Around는 올해 본 공연을 통해 서산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인 해미 읍성에서 음악을 이웃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하여 지체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본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밴드 내부적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공연 컨셉
한화토탈 음악동호회 Turn Around의 또 하나의 특색은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 본 공연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준비했다.
# 앞으로 활동 예정
앞으로도 밴드 구성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시도하고 즐길 예정이다.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