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4억 원 규모, 최대 5천만 원 지원
서산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시중은행을 통한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3.3%의 저금리에 경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대출 한도를 지난해 대비 2천만 원 확대해 희망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약 185명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041-671-5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사업은 서산시에서 출연금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서산시 출연금의 12배를 지급 보증하며, 연이자를 3.3%로 보전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작년 3억 원의 2배가 넘는 7억 7천2백만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이에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92억 6천 4백만 원 규모로 지급 보증을 한다.
아울러 시는 3.3%이자 중 1%에 해당하는 2억 2천8백만 원을 출연해 총 10억 원을 지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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