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10일 저녁 '일제 음주운전 단속' 벌인다
충남경찰청, 10일 저녁 '일제 음주운전 단속' 벌인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2.1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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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제음주단속 실시, 경찰관 376명 투입

충남경찰청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자 오는 10일 저녁 ‘일제 음주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총 2120건으로 1일 평균 6.77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과 10월에는 지난해보다 25건(10.3%)이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주말에 715건이 발생, 전체 음주사고의 33.7%에 달했으며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발생한 사고는 총 854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따라서, 충남경찰청은 연말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10일 저녁 천안 두정동·불당동, 아산 배방읍·용화동, 서산 예천동·동문동 등 음주운전 우려 장소 26개소를 중심으로 일제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경찰관 기동대 등 총376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총 722명이 적발됐다”며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죄이자 도로 위 테러행위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더욱더 강화된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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