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성공적으로 개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성공적으로 개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2.09.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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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체복무제도 문제와 해법'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BTS를 필두로 한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해 국위 선양과 경제적 기여 차원 등에서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편입 기회가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집중 논의됐다.

성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대체복무 제도가 과연 공정한지 묻고 싶다" 라며 "현재 우승시에 대체 복무를 인정 해주는 42개의 콩쿠르 등 예술문화 대회가 있는데 옛날에 이런 42개의 기준을 잡을 때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아메리칸 어워드나 빌보드어워드 이런 데 가서 우승하리라고 상상을 못 했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 의원은 "대한민국 국위 선양이나 대한민국에 끼치는 모든 영향을 생각해볼 때 BTS 같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대체복무의 혜택을 못 보는 것이 과연 공정한 것인가" 라면서 "제2의, 제3의 BTS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하게 운영해서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지 어느 한 음악인들만 빼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유동근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대체 복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은 특정 그룹의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제2의 BTS가 나타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보자는 것" 이라며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도 소외됐던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최병욱 상명대학교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최진녕 대표변호사가 ‘K-POP 가수의 병역문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안석기 KIDA 국방인력연구센터장, 진석용 대전대학교 교수,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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