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6월과 7월 오토바이,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등 이륜차량에 대한 법규위반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95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안전모미착용 운전자가 1316명으로 6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신호위반(248명), 무면허운전(143명), 인도주행(31명), 중앙선침범(29명) 순이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운전자가 57% 1117명, 개인형이동장치(PM) 821명, 자전거 운전자 13명 순이다.
대표적으로 천안지역에서는 이륜차 전담단속팀을 구성, 상습 고질적으로 교통법규위반행위가 발생하는 천안로사거리와 터미널사거리, 단국대 등 대학가 주변을 집중단속한 결과 무면허 운전자 16명을 포함해 모두 48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년대비 29%(24→17명), 6월 대비 26%(23→17명)각각 감소했다.
이 중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대비 해서 62.5%(8→3명), 6월 대비 50%가(6→3명) 감소했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144→121명) 전년대비 16%, 보행 중 사망자는(37→34명) 8.1%, 음주운전사망자는(10→5명) 50% 줄어들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8월 관광지 주변에서 무면허로 4륜형 오토바이, 개인형 이동장치, 이륜차 운행이 많아지고 있다”며 “암행순찰차, 싸이카요원을 동원해 안전모착용, 면허소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