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사례] 뇌혈관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발 빠른 대처로 건강한 삶 되찾아
[미담사례] 뇌혈관질환으로 쓰러진 60대 남성…발 빠른 대처로 건강한 삶 되찾아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2.08.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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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한국서부발전-서울대학교병원, 협력의 결실 나타나
서산의료원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연수)이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 협력모델 개발사업' 으로 귀중한 생명이 건강한 삶을 살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 협력모델 개발사업은 서부발전이 지역사회 미충족 의료영역 보완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서산의료원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서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김 모씨는 지난 6월 25일 오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팔, 다리의 힘이 빠지면서 쓰러졌다.

카페 주인은 긴급히 119에 신고를 했고 서산의료원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졌다.

응급의료센터에서 정맥혈전용해제를 투약 후 신경과(파견교수 이응준)로 입원하여 28일 뇌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검사를 시행하였다.

MRA 검사 결과 우측 경동맥의 심한 협착이 관찰되었고, 악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환자 및 보호자에게 혈관을 넓히는 경동맥성형술·스텐트 시술 설명 후 6월 30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전원, 7월 7일 우측 경동맥 협착 병변에 대해 혈관 성혈술 및 스텐트 삽입을 시행하였고, 18일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하여 퇴원했다.

이응준 교수는 "평소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증상이 있다면 경동맥 초음파 검사등으로 미리 뇌혈관 상태에 대해 검사해보시기 권장한다" 며 더불어 "한쪽 팔다리 위약감, 발음 어눌해짐, 심한 어지럼증 등의 증상 경험 시에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영완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파견의료진의 적극적 대처로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다행" 이라면서 "앞으로도 서부발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교수 3명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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