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이·통장한마음 화합대회(회장 김건수)가 22일 오전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완섭 시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박종환 충청남도지부장,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 각 기관·단체장, 15개 읍·면·동장 및 이·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김건수 회장은 "서산시의회는 감투싸움에만 열중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고 규탄 성명문을 발표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 △내빈소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소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대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헌장낭독, △우승기반환, △행운권 추첨 순으로 이어 졌다.
이어 화합대회는 읍·면·동별 △볼링축구, △신발던지기, △투호놀이, △초청공연, △노래자랑, △종합시상식, △행운권 추첨으로 막을 내렸다.
김건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먼저 제9회 서산시 이·통장한마음 화합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지금까지 우리 이·통장들은 마을을 대표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면서 "오늘 이 행사는 이·통장님들과 가족 여러분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고 했다.
또 김 회장은 "오늘 하루 만큼은 복잡한 모든 일들을 잠시 내려 놓고, 마음껏 즐기며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우리 이·통장님들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잊지 않고, 더욱 헌신해 주시리라 믿는다" 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9회 서산시 이·통장한마을 화합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건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고 했다.
이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의 비전으로 이·통장 여러분과 함께 도약하겠으며, 경제는 풍요롭고 환경이 깨끗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서산을 만들겠다" 면서 "이 모든 것이 이·통장님들로부터 시작하며, 화합 또한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통장과 함께 달리겠으며, 주마가편 하며 '해뜨는 서산'의 가치 있는 일출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유공자 표창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장표창
대산읍 이경우, 인지면 조광근, 부석면 송영철, 팔봉면 문현구, 지곡면 안광수, 성연면 박형오, 음암면 전량배, 운산면 유윤호, 해미면 이상재, 고북면 최영철, 부춘동 이등로, 동문1동 이현희, 동문2동 장정화, 수석동 박재진, 석남동 윤성진
▲도지사 표창
음암면 장명순
▲국회의원 표창
고북면 김동원, 부춘동 한상영
▲충청남도지부장 표창
부석면 이상로
▲서산시지회장 표창
팔봉면 이종문, 수석동 이경래, 일자리경제과 안민수, 자치행정과 김선미
▲경찰서장 표창
인지면 성기중, 지곡면 최갑열, 운산면 유수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