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효숙)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돌봄서비스와 가족별 특성에 맞는 각종 사업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긴급돌봄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가 위급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 발생 시 센터가 돌보미를 파견하여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6세~만65세 장애인을 둔 가정으로, 주보호자의 질병으로 인한 병원치료, 보호자의 직계 가족 경조사 등 가족행사 참여, 생계유지 기능 획득을 위한 취업 활동 등이 주된 사유로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얼마 전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있다가 별세한 사례가 있었는데, 중증장애인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던 중 긴급돌봄을 사용하여 남편분 간호와 장례까지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움을 줬다고 했다.
심효숙 센터장은 "장애인 가족을 돌보느라 삶의 여유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 돌봄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돌봄서비스'가 필요하거나 그 외 사유로 가족지원이 절실한 관내 장애인 가족은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41-663-7224)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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