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당선인 인터뷰]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2.06.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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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서산 시즌2'로 역동적인 서산을 만들겠다"

글로벌뉴스충청 취재진은 27일 지난 6·1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서산시장으로 당선된 이완섭 당선인을 만나 취임 이후 서산시 행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 건지의 이모저모를 들어 봤다.

이 당선인은 사실 어려운 선거를 치뤘다며 경선·본선 등이 만만치 않았으며, 어려운 관문 2개를 통과하면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세번째 시장에 당선되면서 3선의 관문이 넉넉치 않다며 앞으로 시정을 펼쳐 나감에 있어서도 치열하게 시정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들이 서산시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열망에 책임감과 중압감을  더 느낀다 면서 역동적인 서산, 활력이 넘치는 서산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인수위원회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특히 인수위원 선정 대상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도 했다.

가급적 3자적 시각으로 서산을 잘 아는 분들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외부 인사들로 구성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최근 퇴직한 국장급 이상의 전문분야별로 구성했으며, 인수회의는 인수위원과 부처별 공무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측면에서 현장회의 참석보다는 나중에 인수위원들을 통해 조언을 듣는 계기로 삼았다고 했다.

또 '해뜨는서산 시즌2'의 건설은 마치 잘 된 영화의 후속편 같은 맥락에서 '시즌1'의 정체된 사업들을 지속성 있게 이어 가면서, 역동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가시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산업도시 건설 일환으로 차세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센터 유치와 인재육성 최우선의 명품교육 환경조성으로 초등학교 수업준비물 100%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나를 선택했다는 것은 해뜨는서산의 역동성을 그리워 하고, 서산 미래 발전을 완수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전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따라오는 사람이 없고 시장 혼자서 외롭게 뛰어 가면 지칠 뿐만아니라 소기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기에, 공직자들도 함께 동참해 주고 시민들도 같이 힘을 합해 응원과 채칙질을 해주셔야 만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은 서산시장 재임기간중(2011년 10월~2018년 6월) 공약완료 정상추진률 91.26%를 달성했으며, 한국의 미래를 빛낼CEO, 대한민국유권자대상 등 각종상 330개와 개인상 25개를 수상한 바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지난 6월 1일 전국지방동시선거를 통해 서산 최초 3선이라는서산시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은?

사실 어려운 선거를 치뤘다.

경선, 본선 등 어려운 관문 2개를 거쳐 당선된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앞서 2번 당선된때 보다 3선은 서산에서 최초인 만큼 치열했으며, 앞으로 시정을 펼쳐 나감에 있어 치열하게 시정을 펼치겠다.

또 시민들의 기대 또한 너무 커서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과 중압감도 크다고 했다.


▲인수위원회에 대해 피력하신다면?

당초 인수위원회를 구성해야 되는지, 하지 말아야 되는지 이런 고민이 있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장이 되는 분은 당연히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겠지만, 난 2번이나 시장을 했던 사람이고 시정에 대해서 그 이후에 많은 변하는 있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파악은 되기 때문에 굳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지 번거로움을 고민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변분들이 언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느냐? 어떻게 구성하느냐? 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질문이 많이 왔고, 또 언론 보도에 누가 누가 인수위원회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면서 당연히 서산시도 해야 된다는 인식이 변화되고, 3자적인 측면에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짚어 줄 수 있고 방향성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고 조언도 많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안하는 것 보다는 번거로워도 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라 판단되었기에 5~6일 늦게 구성이 됐다.

또 어떤 분들을 위촉할거냐에 대한 대상 선정은 가급적이면 3자적 시각에서 우리 서산을 바라 보는 분들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 .

3자적 시각이라 함은 서산에 있는 분들이 당자자 격이라면 서산을 벗어난 외부인들이 3자적 관점인데, 시민보다는 밖에서 서산에 대해 많이 알고, 서산시정에 관여를 했고, 당선인 선거 과정에서 공약도 도움을 주는 등 관심이 많은 분들로 구성한다면 보다 개관적이고 중립적 시각에서 바라보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다 보면 선정을 잘했니, 잘못했니 등 불필요한 오해나 서운함이 될 것 같애 3자적인 외부인사로 방향을 잡았다 라고 했다.

그렇다고 해서 외부인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최근 퇴직한 국장급 이상의 전문분야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가급적이면 내가 참여를 안할려고 했다.

구성은 했지만 인수위원과 위원장에게 맡긴 건데, 당선인이 그 자리에 있으면 부서별 공직자들이 부담이 되어 자유로운 의견 소통이 안된다는 걸 알기에 참여를 안했다.

그런데 인수위원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직원들이 적극이지 못하고 방어적으로 또는 안된다, 어렵다 등 소극적인 답변이 있어 아쉽다 라는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해뜨는서산 시즌2'에 대해 시민들이 구체적으로 궁금해 합니다. 설명을 부탁드려요?

우리가 영화를 보면 성공한 영화는 후속편이 나온다 라는 맥락에서 전편과 연결해서 나오는 것처럼 '해뜨는시즌2'는 영화의 후속편처럼 '시즌1'의 정체된 사업들을 이어 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청사 문제, 버스공용터미널 문제 등의 사업들을 마무리 해 연결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의미다.

두 번째로 새로운 사업을 도모를 해야 하는데, 기존 사업인 서산항공, 철도 등 가시화를 시키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산업도시건설의 일환으로 '차세대 도시항공교통(UAM) 실증센터 유치와 인재육성 최우선의 명품교육 환경 조성으로 '초등학교 수업준비물 100% 지원' 등이 새로운 도약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세계 바퀴에 날을 선포하면서 유치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꼽았다.

그 밖에 공약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제도시, △복지도시, △문화도시, △관광도시, △희망도시로 앞으로의 4년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1일 서산시장으로 취임하시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지금 하던 일들을 정상적으로 부서별로 진행시키고 뭐가 먼저라는 것은 다소 어페가 있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업들은 방향을 다시 잡아 진행하고, 비용 대비 효과성이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취임 이후 사업들을 파악해 전문가 의견도 수렴해서 멈춰져 잇는 굵직한 사안들을 하나씩 해결하겠다 라고 밝혔다.


▲현재 1호 광장 앞에 양대동 소각장 반대투쟁위원회가 천막을 치고 시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민들과 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이미지 또한 실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실 건지?

취임 전에 소각장 반대투쟁위원회 관계자를 직접 만나 철거하라고 통보했다며 오는 7월 1일이면 서산시가 새롭게 출발하는데 지금처럼 좋은 명분은 없다 라고 전했을때 관계자 측도 긍정적으로 대답을 했다 라고 말했다.

요즘에 그곳을 지나다 보니 반대 현수막들이 늘어 새롭게 서산시가 출발하면 더 강력하게 투쟁하겠다는 의지로 밖에 안보인다며 시 관계부서에 취임 전에 철거 설득을 하라고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에도 이같은 천막농성이 계속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나를 선택해줬다는 것은 해뜨는서산의 역동성을 그리워 하고, 추진력 있게 일한 이완섭이 시정을 맡아야 서산시가 예전처럼 생동감 있게 역동적으로 발전의 속도가 더할 것 아니냐는 측면에 나를 선택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전 보다 열심히 일을 해 나갈 각오로 임한다면서, 시장만 혼자 외롭게 뛰어 가면 지칠 뿐만아니라 소기의 목적을 달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도 함께 동참하고, 시민들도 나란히 동참해 줘야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함께 갈수 있다.

따라서 시민들께서 응원도 해주고 필요할 땐 채찍질도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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