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 실시
서산의료원,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 실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2.06.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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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9일 의료원 내 회의실에서 충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회장 김륜형, 이하 그룹홈) 소속 어린이이용시설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들을 각각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로 아동들이 거주하고 보호받는 만큼 해당 그룹홈 종사자들에 대한 어린이안전교육은 필수이다.

의료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13세 미만이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기본적인 행동요령은 물론이고,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을 진행하며 실습 2시간, 이론 2시간 총 4시간의 법정의무교육이다. 

김영완 원장은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도민의 심정지 안전망 구축으로 생명권 보장을 책임지려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며 "언제 어느 때든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응급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이어 충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김륜형 회장은 "저희 그룹홈은 사회복지시설 중에서 지원 등 모든 면에서 많이 열악하다" 며 "서산의료원에서 직접 저희를 모아주고, 곳곳이 찾아다니며 해주시는 교육과 지원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라고 말하면서 "처음 들어올 때 서산의료원의 규모에 놀랐고, 바쁘지만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직원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이 달 17일 천안 축구센터 내 교육장에서 충남도청 소속 그룹홈 종사자 41명에 대한 어린이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로써 충남 내 모든 그룹홈 종사자에 대한 무료 어린이안전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맞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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