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6대 구상 서산시 부시장에게 듣는다
[인터뷰] 제16대 구상 서산시 부시장에게 듣는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2.01.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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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
제16대 구상 서산시 부시장

글로벌뉴스충청 취재진은 지난 25일 제16대 서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구상 부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서산시 행정에 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구 부시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2005년 행정고시를 통해 최초 공직에 입문하여 국무조정실, 교육과학기술부, 행안부, 행자부, 평창올림픽조직위 기획부장, 충청남도 공동체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또한 업무 기획 및 판단, 추진력이 탁월하며 직원 간 신망이 두텁고 깔끔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3일자로 부임한 구 부시장은 지방정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서산시에서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큰 영광이라며,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이 일궈 놓은 많은 성과들이 더욱더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시민중심·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숙원사업인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사업, 해미국제성지는 기본계획 수립 및 순례길 종점부 조성사업 등 서산시의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거듭해 재확산을 반복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으로 지역사회 감염 및 전파를 막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덧붙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 이라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중장년층 대상의 기술창업 컨설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온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

이처럼 구 부시장은 그동안 행정에서 얻은 노하우로 서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지난 1월 3일자로 제16대 서산시 부시장으로 취임을 하셨는데, 소감은?

지방정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서산시에서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및 민생회복이라는 큰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민선7기 맹정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이 일궈놓은 많은 성과들이 더욱더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 구 부시장께선 취임사를 통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며,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공원 등의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라고 피력하셨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말씀하신다면?

새로운 시민의 서산의 힘은 바로 시민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과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것이 공직자가 갖춰야 할 당연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안전·환경·복지·교육·경제 등 소통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민선7기의 역점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산시민의 20년 숙원인 서산공항 건설은 정부예산에 설계비 15억이 편성되었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과 함께 추진의지, 필요성, 정책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게 됩니다.

서산공항이 건설되어야만 하는 합리적인 논리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에 긴밀히 대응하고 시민은 물론 충남도민이 염원하는 서산공항 개항을 앞당기겠습니다.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인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설계를 위한 3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고, 머드맥스 영상의 전국적 흥행으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습니다.

또한 제5차 해양환경 종합계획 등 정부의 중장기계획에도 반영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충남도 및 해양수산부와 긴밀한 대응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단일 성지로는 유일하게 국제성지로 지정된 해미국제성지는 기본계획 수립 및 순례길 종점부 조성사업에 착수하는 등 전세계인들이 두루 찾는 명품 순례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시의 주요현안들을 잘 챙겨 나갈 뿐 아니라 주력산업 고도화,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기반조성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 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지역경제활성화 및 시민편의 증진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 시는 지난 2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코로나19 대응에 노력해 왔습니다.

거듭해 재확산을 반복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으로 지역사회 감염 및 전파를 막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방역물품 지원금 및 손실보상 선지급 등 사업이 진행중이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중장년층 대상의 기술창업 컨설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온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4,000억원 규모로 입증된 온통서산 상품권 1,000억원을 발행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상권 회복을 꾀하겠습니다.

또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및 대산항 배후산업단지의 집적 육성으로 통해 석유화학, 자동차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 기반을 제공하여 일자리가 풍부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 임기동안 서산시 부시장으로서 차별화 된 행정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모든 행정은 현장 중심으로 펼쳐져야 합니다.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세를 기본으로 모든 업무를 추진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하였습니다.

저 또한 함께 시민의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지방자치의 발달로 자치단체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만의 경쟁력,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획일적인 수직적 조직문화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1천7백여 공직자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5. 끝으로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뚫고 우리 서산시는 인구 18만명을 넘어선 살기좋은 도시입니다.

인구 성장 뿐 아니라 튼튼한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가 조성되어 있고, 사람들이 모여 살고 싶은 도시입니다.

당면위기인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 회복에 매진하여 18만 서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짜임새 있고 준비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선7기 시정 철학인 소통·협업·시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가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민선8기 시정의 성공적인 출범의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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