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룬+팜(VOLUN+FARM) 봉사 사업단'이 농촌인력을 해소한다"
"'볼룬+팜(VOLUN+FARM) 봉사 사업단'이 농촌인력을 해소한다"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12.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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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 한농연서산시연합회·(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서산지역 농촌에도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작업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볼룬+팜(VOLUN+FARM·단장 한도현)) 봉사 사업단'이 출범하고 지난 10월 15일 한국농업경연인서산시연합회(회장 박종범),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 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경옥)가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농연서산시연합회는 농촌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볼룬+팜'에 통보하게 된다.

'볼룬+팜'은 사전에 모집한 자원봉사자를 농가에 배치하고 농작업을 돕게 된다.

또한 농작업이 끝나면 농가는 '볼룬+팜'에 소정의 낮은 인건비를 지급하게 되며, 이 작업비는 자원봉사자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서산지역 전체 자원봉사를 위한 기금에 편입된다.

특히 연합회는 인력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해 농가들이 크게 반기는 부분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농촌에 제때 인력을 공급한다는 것도 매력이다.

박종범 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인건비 수수료가 10%였던 것이, 현재는 20~30%에 달한다" 며 "수수료를 받지 않아 농가에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도현 단장은 "볼룬+팜 사업단이 출범한 만큼 자원봉사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 100명 가량의 정예단원도 모집해 농촌일손돕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볼룬+팜(VOLUN+FARM)'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팜(Farm)의 합성어이다.

또한 '볼룬+팜는 한도현 사업단장·신정국 부단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대표)·이경희 부단장(한국농업경연인서산시연합회 정책부회장)·임영수 사무국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전대표)·고문단으로는 윤주문(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이경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표)·박종만(한국농업경연인서산시연합회장)등임원이 활발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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