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행복충전 커피’ 전달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행복충전 커피’ 100잔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과제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자기주도형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꿈-드립(Drip)’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헌신하고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당진·합덕)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준비 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방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선별진료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커피를 만들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시 평생학습과 김진호 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봉사동아리 ‘꿈-드립(Drip)’ 청소년들이 정성스럽게 내린 아이스커피가 방역을 위해 힘쓰시는 현장의 의료진들과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수능대비반 운영 및 수시 입학상담, 복학 및 대안학교 연계, 직업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내용은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1-357-2000, 041-360-6963)로 문의하면 된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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