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처음 생긴다
태안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처음 생긴다
  • 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 승인 2021.06.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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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남중학교 건물 활용, 곤충사육 스마트팜 구축
업무협약 모습
업무협약 모습

태안군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특화사업장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군은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 무상 제공, 인적 물적 자원연계 및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과 관련된 현황 파악 및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 및 사용,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특화사업장 구축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선정돼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안에 (구)서남중학교 공장동과 식당동을 리모델링해 곤충사육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발달장애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최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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