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내일채움공제 만기자 최다(最多) ‘배출’
서부발전, 내일채움공제 만기자 최다(最多) ‘배출’
  •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 승인 2021.05.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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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중기 45개사 186명 지원⋯공공기관 역대 최다 64명 만기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김형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내일채움공제 만기자들. 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공공기관 중 역대 가장 많은 내일채움공제 만기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으로의 우수인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인력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과 재직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하고 만기 재직 시 적립금 전액을 성과보상금 형태로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 올해 5월말까지 총 186명의 근로자에게 기업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왔다.

이중 18개사 64명이 올해 내일채움공제 사업 기간인 5년을 다 채워 만기공제금을 수령했다. 전체 만기공제금액은 약 1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수령액은 2500만 원 수준이다. 이로써 서부발전은 내일채움공제 제도가 시행된 이후 공공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만기자를 배출하게 됐다.

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만기자 배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대표로 참석한 네오피스, 대윤계기산업, 삼일피엔유, 오무전기, 에코파워텍 등 5개 협력사 직원 5명에게 만기증을 수여했다. 참석하지 않은 만기자들에게는 비대면으로 만기증을 전달하게 된다.

유경미 삼일피엔유 대표는 “서부발전 내일채움공제 지원이 상시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준 것 같아 회사 대표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우수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근로자들에게는 미래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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