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중학교(교장 정훈희)와 호리 갯마을 작은도서관 공동주관으로 2021학년도 팔봉 마을교육공동체 토요 독서캠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팔봉중학교는 면내 유일의 중등교육기관으로 지역인재 육성과 마을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팔봉면 마을교육센터인 갯마을 작은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마을축제와 방학캠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갯마을 작은도서관 소속의 팔봉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마을의 초ㆍ중학교가 어우러지는 토요 독서캠프를 계획하여 지난 22일 갯마을 작은도서관에서 1회차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독서캠프에는 중학교와 초등학교 재학생 25명이 참여하였으며,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창작된 소설 '열두 살 삼촌(황규섭)'을 읽고 작품 속 인물들이 겪은 역사적 사건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감상을 표현하여 공유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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