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취재] 석남동 주민자치회,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생태체험 성료

서산시 석남동 주민자치회는 16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생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석남동에 거주하는 유·초등 자녀를 포함한 30가족(101명)의 신청을 받아 관내 아파트, 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5개조로 나누어 진행하여 15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생태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생태 탐사 ▲ 환경 인형 토피어리 만들기 등 미래의 꿈나무들이 직접 자연을 통해 산지식을 얻고, 자연과 삶의 소중함을 깨달아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태도와 기술을 익히며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김형정 주민자치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환경생태에 대한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생태에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완호 석남동장은 “코로나19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어진 이 시기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석남동은 주민자치회와 협업, 상생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동 주민자치회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날’로 지정하여 위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만든 밑반찬을 관내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