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한복문화주간 맞아 한복 입고 '제266회 임시회' 열어

2021-10-14     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의원들이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 '2021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장은 자색 저고리와 연회색 치마 차림으로 참석해 임시회를 주재했다.

열두 명의 의원들도 모두 한복을 입었으며, 의사진행을 보좌하는 이석봉 사무국장을 비롯한 전문위원 등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전통 한복을 차려 입어 뜻을 더했다.

이연희 의장은 "중국이 한복을 자국 소수민족의 문화라며 말도 안 되는 종주권을 주장하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며 비판하고 "한복은 아름답고 멋스러운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류의 상징" 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한복(hanbok)이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되는 등 한복의 아름다운과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면서 "시의회는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글로벌뉴스충청 신정국 기자